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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영글어가는 들판을 홀로 지키는 소나무가 저만치 서있다 / 2012.09.11. 경주

토함 2012. 9. 12. 09:08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우주를 본다


시인은
연인의 몸에서 천체를 읽는다.
땅에서 하늘을 점치듯이,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부여된 유일한 감지 기능.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비로소
우주 조화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읽는다.


- 민용태의《시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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