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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의 아침 / 2012.09.26. 경주 첨성대

토함 2012. 9. 26. 09:56

 

 

 

 

 

 

 

 

 


반짝이는 눈동자


고요한
한 소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시인은 사랑을 느낀다. 반짝이는 눈동자,
조그만 감동에도 곧잘 눈물에 젖는 그녀의 눈.
산다는 것의 모든 환희와 아픔을 함께 살고 있는
너의 눈동자. 때때로 나이 들어 아름다운 소녀의
눈동자를 보면, 질투가 날만큼 파랗고
생기와 생명력이 충일한
매력을 본다.


- 민용태의《시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