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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소나무여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소서 / 2012.11.20. 경북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산33-2

토함 2012. 11. 20. 21:02

 

 ▲ 경북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산33-2  신비의 소나무

 

 

 


두꺼운 허물벗기


대도시의 분주한 삶 속에서
현대인들이 망각해버린 중요한 점들을
흥미롭게도 초기의 인류는 분명하게 믿고 있었다.
탈피가 불멸성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 예로 수 세기 동안 북보르네오의 두순족은
신이 세계를 창조하고 나서, "자신의 허물을
벗어던지는 자는 누구든 죽지 않으리라."
이렇게 선언했다고 믿었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중에서 -

 


 

 

 

 

▲ 경북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산33-2  신비의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