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장구채 / 2009.10.10. 경주

토함 2010. 1. 3. 22:35

 

 

장구채[Melandryum firmum]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기부에서 곧게 서며 분지하지 않고, 높이는 30∼80㎝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0㎝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5∼10월에 줄기 끝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종모양이고 길이 7∼10㎜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얕게 2개로 갈라진 5개의 하얀꽃잎이 지름 5㎜ 정도로 펼쳐진다. 암술대는 3개이고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달걀모양의 삭과로서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것을 털장구채라 하며 그 씨는 한방에서 지혈·진통제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