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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솔숲] 미묘한 차이를 느끼다 / 2013.03.21. 경주 삼릉소나무숲

토함 2013. 3. 21. 21:47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뭘 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
아무리 해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스스로가
텅 빈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시기는 아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의 인생에나
있게 마련이다. 나의 인생에도 물론
몇 번인가 있었다. 스무 살 전후의
나날이 특히 그랬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잡문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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