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 안의 벚꽃이 한창 보기 좋게 피었다. 호숫가를 따라가며 벚꽃이 반갑게 환영한다.
때마침 호수 가운데서 분수까지 물을 뿜어 벚꽃놀이 흥을 돋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호수의 물살을 가르던 오리배도 발이 묶였다.
벚꽃 사이로 대형 물레방아가 쉼없이 돌아간다.
올봄에 비가 흔해서 그런지 폭포쪽으로도 깨끗한 물이 쏟아진다.(실제로는 비와 거의 무관함)
벚꽃이 석양을 받아 붉게 물든 것 같다.
벚꽃터널은 개나리와 함께 끝없이 이어지고 ~~
보문호를 내려 오면서, 벚꽃터널을 구경만 하고 올 수 없어서 또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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