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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건너서] 황강 징검다리를 건너다 / 2013.12.29. 토함

토함 2014. 1. 5. 22:52

 

 ▲ 황강 징검다리를 건너서 산책을 하다.

 

 

 


별이 빛나는 밤


몸은 물먹은 솜처럼
피로했지만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별들이 찬란한 창공 아래 세상에 감각을 열고
조용히 앉아 있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드물다.
달이 동쪽 하늘을 가로질러 빛나고 있었다.
더 많은 별들이 깜박이기 시작하면서
다이아몬드가 깔린 검은 벨벳처럼
하늘이 반짝였다.


- 다이앤 애커먼의《사랑의 백가지 이름》중에서 -

 


 

 

 

 

▲ 황강 징검다리에서 멋진 샷을 날리는 여진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