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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大雪)이 아니고 소설(小雪)] 경주 불국사에 눈이 조금 내리다 / 토함

토함 2014. 2. 9. 23:49

 

▲ 기대했던 눈은 아니지만 눈을 보니 좋아서 한 컷(2014.02.09. 경주 불국사)

 

 

 


'3류기자'님의 즉흥 시

 


앉은 솔 가지에 흰눈이 쌓이고
고운 은빛은 옹달샘을 품었다

 

반월모 굽이마다

병풍을 두른 듯하니
그루턱에 봇짐 풀고 대작함이 어떠리

 


출처: 다음카페 '렌즈로보는풍경'
http://cafe.daum.net/lenscap/NtpZ/2781

 


위의 사진을 게시하였더니 시인 '3류기자'님께서 댓글을 올린 것을 몇 글자만 바꾸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