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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족] 가족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이는 즐거운 순간이 행복이라 말해 주는 듯 하다 / 토함

토함 2014. 7. 2. 08:29

 

 

 

 

 


길거리 농구



공터에 마련된 농구대에서
한 무리의 청소년이 길거리 농구를 했다.
쉬어갈 겸 잭은 벤치에 앉아 농구 경기를 구경했다.
골대 여덟 개에 족히 열 개가 넘는 공이 쉼 없이
링을 들락거렸다. 중구난방으로 엉겨 있었지만
모두 각자의 볼을 정확히 찾아
자신들만의 게임을 즐겼다.


- 장원철의《구두장이 잭》중에서 -

 


 

 

 

▲ 다대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가족(2014.06.29. 부산 다대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