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구채(2014.09.01. 삼릉소나무숲)
장구채 [Melandryum firmum]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키는 80㎝ 정도 이고, 털이 없는 녹색이지만 마디부분은 흑자색이다. 잎은 마주나는데 마주 달린 잎자루는 줄기를 감싸며 마디는 관절처럼 볼록하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가 3~10㎝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2~3개씩 모여나 전체적으로는 층층이로 핀다. 꽃자루는 1~3㎝ 정도이고 꽃받침과 꽃잎은 5장이다. 흰색의 꽃잎은 끝이 2개로 갈라져 있으며 10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긴 난형으로 길이는 7~8㎜이고 끝이 6개로 갈라져 있다. 서로 융합한 꽃받침은 열매를 둘러싸고 끝까지 남아 있다. 씨는 콩팥 모양으로 적갈색이고 작은 돌기가 있으며 최유·통혈맥·유소·청열해독·지혈·치열·중이염·인후통·이질·제습이뇨 등에 사용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것을 털장구채(Melandryum firmum for. pubescens)라 하고, 한국에는 이외에도 같은 장구채속(─屬 Melandryum)에 애기장구채(M. apricum)·분홍장구채(M. capitatum)를 비롯한 7~8종(種)이 자생한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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