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인 '노란달걀버섯'처럼 보이지만 완전 초보인 제 눈으로는 맹독성을 지닌 '개나리광대버섯'과의 명확한 구분을 할 수 없네요. 전문가만이 정답을 낼 수 있겠지요. 이런 점에서 자연산 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큰 일이 난다고 하는군요.
노란달걀버섯(식용버섯)은 갓의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홈선이 뚜렷하다. 그러나 갓의 가장자리에 홈선이 없는 노란버섯은 개나리광대버섯(독버섯)일 확률이 아주 높다.
* 맹독성을 지닌 야생 버섯들 *
붉은사슴뿔버섯, 붉은꼭지버섯, 긴골광대버섯, 노랑싸리버섯, 붉은싸리버섯, 파리버섯, 좀우단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노란길민그물버섯, 마귀곰보버섯, 화경버섯, 두암먹물버섯, 흰독큰갓버섯 등
야생 독버섯을 먹었을 때는 매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어지러움, 복통 등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는 사망에 이른다.
▲ 노란달걀버섯(2014.08.30. 경북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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