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나 나나
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바다낚시(2014.11.29. 영덕)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멍든 농심] 간밤에 첫눈이 내린 겨울 고추밭이 멍든 농심을 대변하다 / 토함 (0) | 2014.12.05 |
---|---|
[가을 동심] 잘 익은 단풍나무 아래로 가면 어른과 아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다 / 토함 (0) | 2014.11.30 |
[고향에는 지금쯤] 서산에 해 넘어갈 때, 오징어 피데기를 거두어 들이는 그 손길이 정겹다 / 토함 (0) | 2014.11.30 |
[갈씨 날다] 갈매기의 비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 / 토함 (0) | 2014.11.29 |
[대릉원 단풍놀이] 11월이 가기전에 대릉원 단풍 구경을 하다 / 토함 (0) | 2014.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