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에 버려진 가랑잎 크기의 아주 조그만 호랑이 인형(2015.02.15. 경주 남산)
부름(Calling)
부름은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온다.
부름에 화답하는 것은 자아 보존에 필수불가결하다.
어떤 경우에 부름은 오랜 시간에 걸친 헌신이 되어
스스로의 정체성과 운명을 뒤흔들기도 하고,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위해 가장 아끼고
믿는 것들을 내놓는 고난이 되기도 한다.
- 프랜시스 웨슬리의《누가 세상을 바꾸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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