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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 그 어느 것도 버릴게 없다는 연꽃은 쉼없이 탈바꿈한다 / 토함

토함 2015. 7. 19. 22:14

 

▲연꽃(2015.07.19)

 

 

 

내 나이 35세

 

 

내 나이 만 35세.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황금 같은 나의 귀한
젊은 나날들을 헛되고 헛된 욕망 때문에
어이없이 모두 탕진시켜버리고 말았다.
덧없이 허송해 버린 세월이 아까워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재철의《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