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공예품(2015.08.17)
너무 오랜 시간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 해를
살아 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 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네.
- 박광수의《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중에서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력발전] 경주 바람의언덕 풍력발전기가 쉴새없이 돌아간다 / 토함 (0) | 2015.08.21 |
---|---|
[고향에는 지금쯤] 그 집, 다시 보아도 아깝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 토함 (0) | 2015.08.21 |
[캠핑]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가족끼리 야영을 즐기는 것이 꿈만 같다 / 토함 (0) | 2015.08.20 |
[황화코스모스] 흐린날 아침, 폰카로 황화코스모스를 담아보다 / 토함 (0) | 2015.08.19 |
[종오정 향제 준비] 종오정에서 향제 준비 과정을 지켜보다 / 토함 (0) | 201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