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날 아침 폰카로 담은 황화코스모스(2015.08.19. 분황사 앞 경주구황동당간지주)
춤추는 댄서처럼
단단함과 부드러움,
힘든 것과 쉬운 것, 고통과 환희 등
얼핏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은
서로서로를 몰아내지 않는다.
실제로는 서로서로를 허용한다.
그것들은 춤추는 댄서처럼
서로서로 고개를 숙인다.
- 스티브 비덜프의《남자, 다시 찾은 진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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