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무용가
의족 위에 서 있을 때
나는 순수하게 웃을 수 있다. 그러나
의족을 벗었을 때도 그늘 없이 웃을 수 있다.
나는 의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진정한
모습을 감출 수는 없다. 자신의 진정한 모습조차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남들이 나를 좋아해 주길
바랄 수 있을까.
- 랴오즈의《랴오즈-생명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라》중에서 -
▲얼음골(20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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