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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화(氷花)] 작은 풀숲이 얼어붙어 흰 꽃처럼 된 아름다운 빙화(氷花)를 만나다 / 토함

토함 2016. 2. 5. 21:12

 

▲빙화(2016.01.15. 청송 얼음골)

 

 

 

연필 열 자루가 닳도록

 

 

소설가 헤밍웨이는
날마다 연필 열 자루가 닳도록 글을 썼다.
그는 <오후의 죽음>이란 소설에서 이렇게 썼다.
"서둔다고 빨리 배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시간뿐이지만 그것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듬뿍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이 조그마한 지혜는 매우 귀중하며
인간이 남기고 가야 하는
유일한 유산이 된다."


- 원영의《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