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톱풀(가새풀, 배암세)과 실새삼 / 2010.07.17. 덕동마을

토함 2010. 7. 18. 22:21

 

 

 

톱풀(가새풀, 배암세) [Achillea sibiric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가새풀, 배암세라고도 함.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는 연한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져 있고 기부가 줄기를 감싸며 잎자루가 없다. 흰색의 꽃은 7~10월경 줄기 끝에서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는데 하나하나의 두상꽃차례는 마치 하나의 꽃처럼 보이며, 이러한 두상꽃차례가 산방(繖房)꽃차례처럼 달린다. 두상꽃차례의 가장자리에 피는 설상화(舌狀花)는 암술만 있는 암꽃으로 5~7개이며, 가운데 피는 통상화(筒狀花)에는 암술과 수술이 모두 달린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지만 민들레에서 볼 수 있는 갓털[冠毛]은 없다. 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가을에 캐어 그늘에 말린 것을 신초(神草)라고 하여 강장제·건위제·해열제로 사용하거나 치질의 치료에 쓴다. <다음 백과>

 

 

 

 

실새삼이 마치 먹이감을 사냥하듯 톱풀을 휘감고 있어요.

 

 

 

실새삼 [Cuscuta australis]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기생식물.

 

실 모양의 덩굴줄기가 50~6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비늘같이 작다. 7~8월에 흰색 꽃이 취산(聚繖) 또는 총상(總狀)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으며 씨는 약재로 쓴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