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까마중(깜뚜라지) / 2010.07.19-22. 경주 강동면

토함 2010. 7. 22. 20:26

 

 

 

까마중(깜뚜라지) [Solanum nigrum]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20~90 센티미터이다.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지며 원줄기에는 약간의 능선이 나타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꼴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옆으로 퍼지며 5갈래로 갈라지고, 1개의 암술과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검게 완전히 익으면 단맛이 있으나 약간 독성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성숙한 식물은 열매와 더불어 약재로 쓰이다. 한방에서의 용규는 전초를 말린 것이며, 줄기잎은 해열·산후복통에,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