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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산수유마을 나들이] 산수유꽃이 필 때쯤이면 마음은 언제나 고향의 그 골목길로 ... / 토함

토함 2017. 4. 6. 12:37

 

▲산수유마을(2017.04.04)

 

 

 

그냥 눈물이 나요


 

그거 알아요?
정말 뭔가에 정신을 쏟으면 눈물이 나는 거?
슬퍼서도 아니고 서러워서도 아니고 그냥 눈물이 나요.
내 안에 엄청난 힘이 숨어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할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감동한 거였어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슨 일이든.
나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것은
몰입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였다.
듣는 사람의 피까지 뜨겁게
만드는 열정.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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