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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여명이 좋은 날, 급히 카메라를 집어들다 / 토함

토함 2017. 5. 15. 21:32

 

 

 

 

창조의 시간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은 창조의 시간과도
비슷하다는 사실 말입니다. 하다 못해
라면 하나를 끓이더라도 거기에는 날 것들이
불속에서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 그리고
전혀 다른 맛과 형태로 바뀌어 가는
생성의 즐거움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여명(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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