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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모판, 언제나 새싹에게 거는 기대는 큰 법이다 / 토함

토함 2017. 5. 24. 21:29

 

▲모판(2017.05.24)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은
내가 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내 마음속의 길에도 있습니다.
내 안의 빛이 어둠에 눌려 가려져 있다가
먼 길을 걷는 순간, 그 어둠을 뚫고 올라와
가장 눈부신 빛으로 나를 비춰줍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또다시
용기내어 떠납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