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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물안개 피는 황강 징검다리를 건너다 / 토함

토함 2017. 12. 3. 06:38


▲황강 징검다리(2017.12.02. 합천)




맨해튼과 옹달샘



나는
맨해튼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걸으며 1년을 보냈다.
마치 관광객처럼 극과 극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삶의 여러 가능성을 바라보면서, 내 눈에 비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내 미래를 더듬어보려고
애썼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출구가 없는지 살폈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