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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산촌 감나무에 달린 감들은 벌써 홍시가 되어 까치밥으로 매달려 있다 / 토함

토함 2017. 12. 5. 21:08


▲산촌(2017.11.23)




산삼의 기억



나는 '산삼'하면
그때 일이 떠오른다.
산삼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 지금도
시어머니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하며 함께
웃곤 한다. 생각해보면 약초의 효능도 효능이지만,
사람을 정말 건강하게 하는 것은 즐거운 기억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산삼은 평생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그런 기억이야말로 시간이 지나도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가장 귀한 약초다.


- 신혜정의《엄마의 약초산행》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