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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대롱대롱 맺힌 아주 작은 물방울, "바람아 멈추어다오" / 토함

토함 2018. 9. 28. 18:48


▲대롱대롱 맺힌 아주 작은 물방울(2018.09.27)




달콤한 흥분



시들어버린 감정을 비우고
신비와 미지의 무언가로 가득 찬 신선한
감정을 채우는 것은 실로 기쁜 일이었다.  
나는 달콤한 흥분에 사로잡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차고 넘치는 행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졌다.


- 레프 톨스토이의《유년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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