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은행나무(2018.11.09)
▲경주 양동마을 은행나무(2018.11.09)
사랑을 주고받는 반려자
나의 작은 집참새처럼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받는 반려자로서
함께 지냈던 새는 없었다. 이것은 애완용으로 키우던
동물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깊고도 친밀한 우정에 관한 얘기,
여러 해에 걸쳐서 한 인간과 한 마리의 새가 나눈 남다른 사연이
얽힌 얘기다. 작은 새와 나는 둘이서만 지내게 되었다. 나는
음악 교습을 다시 시작하여 기회가 날 때마다 그에게
피아노를 연주해 주었고, 그가 스스로 피아노까지
나를 따라와서 내 어깨로 기어 올라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 클레어 킵스의《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중에서 -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받는 반려자로서
함께 지냈던 새는 없었다. 이것은 애완용으로 키우던
동물에 관한 얘기가 아니라, 깊고도 친밀한 우정에 관한 얘기,
여러 해에 걸쳐서 한 인간과 한 마리의 새가 나눈 남다른 사연이
얽힌 얘기다. 작은 새와 나는 둘이서만 지내게 되었다. 나는
음악 교습을 다시 시작하여 기회가 날 때마다 그에게
피아노를 연주해 주었고, 그가 스스로 피아노까지
나를 따라와서 내 어깨로 기어 올라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그러면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 클레어 킵스의《어느 작은 참새의 일대기》중에서 -
▲경주 양동마을 은행나무(2018.11.09)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양동마을에 여행오신 두 분, 함께 사진을 찍으면 좋으실텐데 부끄럼이 많으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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