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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은행나무] 거대한 은행나무 아래서 늦가을의 정취를 음미하다 / 토함

토함 2018. 11. 20. 13:04


▲은행나무(2018.11.19)




연민



나는 더 이상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사이에
뚜렷한 선을 그을 수 없었다.
오직 연민만 있을 뿐이었고,
그 사랑에는 아무런 조건도 없었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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