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진정된 목소리로 말해요] 서악서원 고택음악회에서 천사의 얼굴을 마주하다 / 토함

토함 2019. 7. 15. 10:47


▲고택음악회에 온 천사(2019.07.05.13)




낮은 목소리로


                                                       

아이들을 훈계할 때도
낮은 목소리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는데, 그것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걸 나중에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옳은 말을 할 때 큰소리를 내면 잘못한 상대방은
이편의 얘기를 듣기도 전에 큰 목소리 때문에
기분이 상합니다. 이편이 아무리 옳은 얘기를
해도 그 내용에 상관없이 싸움할 태세를
취합니다. 그러므로 옳은 말을
할 때일수록 낮은 목소리로
해야 합니다.


- 김흥숙의《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