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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경주 서출지에서 배롱나무꽃을 감상하다 / 토함

나무도 체조를 한다 나무야, 하루 종일 서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 - 괜찮아. 우리 심심한데 몸풀기 체조하자 - 좋아. 자, 나 따라서 시작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어때, 시원하고 재밌지? - 그래, 그래. 지루함도 졸림도 싹 날려준 바람아 정말 고마워! - 조오복의《행복한 튀밥》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056 [고향에는 지금쯤] 배롱나무꽃이 붉게 핀 양동마을 골목길을 가다 / 토함 ▲경주 양동마을(2018.09.09) 나는 들었다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맡겨라. 너그럽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고 날아 blog.daum.net

[경주 해바라기꽃] 아침 일찍부터 첨성대 해바라기꽃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 토함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몸을 움직여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몸을 습관적으로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면 몸과 정신이 평형을 이룬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의식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긴장 때문에 어깨가 올라가 있지는 않은지, 몸이 움츠러져 있지는 않은지 살피자. 의식할 때마다 깊은 호흡을 하면서 몸을 이완시킨다면 몸의 피로도 덜할 것이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도 좀 더 쉬워진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48 [경주 해바라기] 경주 남천(문천) 고수부지 해바라기꽃길로 가다 / 토함 'GO'와 'STOP' 사이에서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읽은 책에서 '가장 중요한 ..

[둘이서] 어리연꽃은 물 깊이가 낮고 잘 고여 있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연꽃 종류 중 가장 작은 꽃이다 / 토함

말투가 중요한 이유 아주 일상적인 인사말부터 진심을 담은 이야기까지 우리는 말, 때로는 글로 소통한다. 그래서 말투는 중요하다. 말투에 따라 나의 이미지가 규정되고 관계의 질이 결정되고, 내 위치가 달라지고, 때로는 원하는 것을 더 손쉽게 얻거나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말투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김범준의《말투의 편집》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5XX59200182 어리연꽃 어리연꽃은 연꽃 종류 중 가장 작은 꽃으로, 보통 연꽃은 지름이 15~20㎝ 정도 되지만 어리연은 1.5㎝밖에 안 되어 거의 10분의 1 수준이다. 공원의 연못에 가보면 제법 보기 100.daum.net 어리연의 꽃말 은 수면의 요정, 청순, 순결이다.

[청춘(靑春)] 싱싱한 연꽃이 작은 희망을 선물하다 / 토함

왜 '지성'이 필요한가 인간의 몸은 생각하고, 피아노를 치고,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세균을 죽이고, 해독하고, 아기를 잉태하는 일을 한꺼번에 수행한다. 이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지성이다. 지성은 우리 몸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만드는 한편, 충만함으로 향하는 길을 선택하도록 이끈다. - 디팩 초프라의《완전한 행복》중에서 - 연꽃 동영상(2021.08.08) https://blog.daum.net/bori-yo/11459 [아름다운 결실(연밥)] 연지(蓮池) 탐방, 자연을 벗삼아 아침 산책을 가다 / 토함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아름다운 결실(연밥)] 연지(蓮池) 탐방, 자연을 벗삼아 아침 산책을 가다 / 토함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49 [보희 홍연] 진한 색감의 홍연을 만나러 보희 연지로 가다 /..

[경주 연꽃] 입추(立秋, 2021.08.07.토), 가을의 길목에 연지(蓮池)로 가다 / 토함

빈둥거림의 미학 느리게 살기를 시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느려졌다. 빠른 리듬을 몸과 마음이 따라잡을 수가 없다. 빈둥거리듯 지내면 바쁠 때와는 다른 그림들이 보인다. 다시는 쫓기듯 바쁘게 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이걸 알게 될 때면, 이미 바쁠 일이 없게 된다는 사실에 허허로운 웃음을 짓게 된다. - 양희은의《그러라 그래》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961 [연꽃찾아 동네한바퀴] 8월 8일 입추(立秋)가 지나가고, 8월 23일이 처서(處暑)네요 / 토함 ▲경주 연꽃(2019.08.09) 집, 그리고 사랑 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요. 집을 잃어 봐야, 집이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어서 더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야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 blog.da..

[백일홍(百日紅)] 백일홍은 곧추선 줄기나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차례로 자주색, 노란색, 흰색 등의 꽃이 1개씩 피는 한해살이풀이다 / 토함

수혈용 혈액 국경없는 의사회가 파견되는 현장에서는 수혈용 혈액을 수급하는 문제로 늘 골머리를 앓았다. 수혈을 해서 사는 목숨, 혈액을 구하지 못해 죽는 목숨, 내가 예멘에 파견되었던 당시 공중폭격을 당한 일곱 살짜리 소녀가 긴급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기술적으로는 성공했으나 수혈을 하지 못해서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나를 포함하여 그 자리에 있던 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마취 간호사 모두가 그때의 원통함을 잊지 못한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수혈의 유무가 목숨을 좌우한다. - 시라카와 유코의《전쟁터로 가는 간호사》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74XXXXX56466 백일홍 멕시코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

[해바라기] 해바라기의 꽃말은 '동경, 숭배, 의지, 신앙' 이다 / 토함

연애를 시작했다 얼마 후, 우리는 참으로 나답고, 참으로 그녀 다운 방법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내 삶에도 몇 번의 기적과 같은 순간이 있었다. 그것은 그야말로 기적이었다. 기적은, 소리 없이 다가왔다. 내가 더 잘해서, 내가 더 좋은 사람이어서 온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냥 갑자기 찾아왔다. - 좋은비의《서른의 연애》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48 [경주 해바라기] 경주 남천(문천) 고수부지 해바라기꽃길로 가다 / 토함 'GO'와 'STOP' 사이에서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읽은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를 제때 밟는 일'이라는 조언을 접한 적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제때 멈출 수만 있다면 많은 blog.daum.net

[경주 연꽃단지 아침산책]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로 가다 / 토함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진실은 어떤 때는 화창한 날의 풀밭처럼 누구 눈에나 보이는 그런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엔 컴컴한 무덤에서 불우한 희생양과 함께 영원히 썩고 있을 수도 있다.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53 [경주 홍연] 천천히 걸으며 동네한바퀴, 마음의 여유를 갖고 보희 연지의 홍연을 감상하다 / 토함 동포에게 고함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나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 blog.daum.net

[나무수국(목수국)] 목수국·나무수국은 무성꽃과 양성꽃이 원뿔모양꽃차례가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백색이지만 약간 붉은빛이 돌기도 한다 / 토함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4XXXK007173 나무수국 일본; 전국에 식재.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 ~ 3m. 잎은 마주나거나 3개씩 돌려나며 타원형이고 길이 5 ~ 12cm, 폭 3 ~ 8cm로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맥 위에 털이 1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