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28

[경주 연꽃] 연지가 있는 마실탐방길에 환상적인 연꽃을 관찰하다 / 토함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불안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은 신체 변화 및 신체 감각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슬픔에 창자가 끊어지고, 사랑에 가슴이 뛰며, 분노에 피가 끓는다고 말한다. 비유적이긴 하지만 이런 표현 역시 기본적인 생리적 현실을 반영한다. 감정적 상태와 신체적 변화 사이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연구한 최초의 사람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찰스 다윈이다. - 앨런 재서노프의《생물학적 마음》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40 [경주 홍연] 새색시처럼 홍조를 띤 얼굴의 홍연을 만나다 / 토함 일기가 가진 선한 면 나는 친구들의 일기를 읽으면서 일기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일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선한 면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

[동산병원(성서) 행]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며,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다녀오다 / 토함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가와 직결되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정의롭고, 열정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이 좋았고 나도 그리 산다고 부단히 애썼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찾아가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잠자리] 연지의 가장자리에서 먹잇감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있는 잠자리를 관찰하다 / 토함

주변 환경에 따라 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과 같은 감각 시스템은 우리 주변 환경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명확한 경로를 제공한다.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것이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지만 감각은 우리의 교육을 위한 자료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우리의 감각은 수면과 마취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활동하며, 우리의 의식적인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 앨런 재서노프의《생물학적 마음》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9872 [검은색 잠자리] 까만색 잠자리가 연꽃 위에 앉아 먹잇감을 노리다 / 토함 ▲까만색 잠자리(2019.06.30) A56I4223.jpg blog.daum.net

[석류] 한더위가 물러나는 가을이 오면, 석류도 탐스럽게 익어가겠지요 / 토함

속근육, 자세 근육, 코어근육 척추를 세워 앉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이유는 속 근육이 약해서이기도 합니다. 몸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은 겉 근육(운동 근육)이 아니라 속근육 즉, 자세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속 근육은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복부, 골반 주위의 근육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부를 단단히 한다는 의미에서 '코어근육'이라고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복사근, 복직근, 복횡근, 골반기저근을 말합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2s0034b 석류 석류나무는 키가 5~7m 정도 자라며, 주홍빛을 띠는 붉은 꽃이 핀다. 석류는 9~10월에 노란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익는데, 열매는 크기가 오렌..

[연지(蓮池)로 가다] 백연과 홍연이 곱게 피어오르는 연지를 찾아보다 / 토함

경쟁과 협력 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거미] 거미는 그물처럼 생긴 거미줄을 치고 숨어 있다가 걸려든 곤충을 먹고산다 / 토함

처음 손을 잡았던 날 손을 잡는다는 것. 나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갑내기 친구가 물었다. 서른한 살이나 먹고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타박하면서 대답을 해주려다가 나도 말문이 막혔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그 사람이랑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 그 사람이 따뜻한 커피 잔을 두 손으로 감싸고 손을 녹이고 있네. 근데 자꾸 그 손에 눈이 가고, 그 손등 위에 네 손을 포개 감싸주고 싶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그게 다야? 응, 그게 다야. 첫사랑과 처음으로 손잡던 날을 잊어버린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좋은비의《서른의 연애》중에서 -

[밀화부리 육추] 밀화부리는 활엽수의 나뭇가지에 식물의 줄기를 이용해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만든다 / 토함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533 밀화부리 몽골, 아무르, 중국 북동부와 중부, 한국에서 번식한다. 겨울에는 중국 남부와 일본 혼슈 이남에서 월동한다. 2아종으로 나눈다.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중북부 지역에서 적은 100.daum.net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환하게 웃고있는 무궁화꽃처럼, 온 세상이 밝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토함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거울과 등대는 둘 다 비추기와 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거울은 나를 비추고, 등대는 앞을 비춘다. 거울을 통해 나를 보고, 등대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 '존경'을 의미하는 영어 'respect'는 '다시(re) 본다(spect)'는 뜻이다. 한 인물을 스승으로 삼은 것은 존경하기 때문이다. 존경은 스승을 보고 또다시 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승을 통해 나를 재발견하고 내 삶을 조망할 수 있다. - 홍승완의《스승이 필요한 시간》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7736 [무궁화 가로수길]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 무궁화 가로수가 심어진 도로를 달리다 / 토 '기쁘기 그지없다' 슬픔과 후회, 상실감, 낙담 등 의기소침한 상태에 빠져..

[연꽃 탐방] 모처럼 나선 연꽃 탐방길에 예쁜 홍연이 환한 미소로 반겨주다 / 토함

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 널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걸 찾으렴. 그건 단순히 네가 좋아하거나 재미있는 것과는 달라. 그걸 하고 있으면 '나다움'에 가슴이 뿌듯해지고 스스로가 좋아지는 일, 그걸 찾아야 해. 조금 힘들어도 견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일 말이야. 우리 마음속의 나침반은 우리를 생각하고 탐험하게 이끌어. - 곽세라의《소녀를 위한 몸 돌봄 안내서》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32 [연꽃 피어오르리] 국악가수 권미희의 '연꽃 피어 오르리', 작약꽃이 아름다운 경주 서악동 삼층 국악가수 권미희의 '연꽃 피어 오르리' 영상(2021.05.15) https://blog.daum.net/bori-yo/11376 https://blog.daum.net/bori-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