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대(모싯대)] 종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는 모시대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다 / 토함 사람은 세 번 변한다 사람이 살면서 크게 세 번 변한다고 한다. 처음이 사춘기인데, 이때는 자신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괴롭힌다. 다음은 중년기, 이 시기는 남들은 모르는데 자신만 힘들고 괴롭다. 마지막은 역시 죽을 때. 죽을 때 철나면 미워할 수도 미워하지 않을 수도 없는 묘한 뭐... 그런 거. - 김정국의 《세상 모든 엄마에게》 중에서 -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