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64

[갈매기] 빨간장화 신은 갈매기가 청어를 탐하다 / 2013.11.30. 경북 영덕군 강구항

▲ 갈매기 용서 “임종하시기 전에 무슨 말씀 없으셨나요?” 아빠가 묻자 의사가 말했다. “네, ‘그 사람을 용서해라.’ 그러시더군요.”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요?” “제 생각에는 자신을 치었던 그 술 취한 운전자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우리 할머니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경주문무대왕릉에서 갈매기를 지켜보다 / 2013.02.05.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대왕암

잠시 멈추어 서서 지금 이 순간, 숨 가쁘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자문해보라. 나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가? 내가 진정으로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