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관광단지 46

[경주 보문호] 흐린날, 보문호 탐방로를 따라 걷다 / 토함

▲ 경주 보문호(2014.06.20. 경주보문관광단지) ▲ 물너울교(2014.06.20. 경주 보문호) 눈을 감고 본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그리운 사람, 저 산 너머 고향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

[보문정 단풍] 경주 보문단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 관광객들이 탄성을 지르다 / 2013.11.06. 경주보문관광단지

▲ 보문정 단풍(블로그의 사진은 큰 그림으로 확대하여 보셔야 정상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허물 어려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일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 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 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 해암의《깨..

[단풍] 아침에 보는 단풍이 더 신비롭다 / 2013.11.06. 경주보문관광단지

▲ 경주보문관광단지 단풍 혼자서 앓는 병 객지에서 한 달 가까이 혼자서 감기를 앓으면서 느낀 것은 인간은 혼자서 병을 앓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이었지요.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 자기 병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병을 앓게 되면 자신이 혼자인가..

경주 보문징검다리 언제 소통이 되려나 / 2013.04.03. 경주보문관광단지

▲ 경주 보문징검다리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가난함을 다시 들춰서, 윤택해진 우리가 어째서 여전히 가난하고,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지를 생각해보게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채 이 윤택함을 누리고 있는지, 그 미안함을 들춰보게 한다. 가난함은 홀로 가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