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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 흐린날, 보문호 탐방로를 따라 걷다 / 토함

토함 2014. 6. 21. 07:39

 

▲ 경주 보문호(2014.06.20. 경주보문관광단지) 

 

▲ 물너울교(2014.06.20. 경주 보문호)

 

 

 


눈을 감고 본다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그리운 사람,
저 산 너머 고향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진실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 조용철 포토에세이《마음풍경》중에서 -

 


 

 

 

▲ 경주버드파크(2014.06.20. 경주 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