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안압지연꽃단지 26

오랜만에 보는 연꽃단지의 일출 / 2012.07.20. 경주안압지연꽃단지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뉴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밤사이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을 반추하곤 했다. 그럴 땐 식사하라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이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고 바라보는 사람에겐 바라보는 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 김상운의《왓칭》중에..

연꽃단지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라 / 2012.07.07. 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

오늘 아침엔 경주안압지연꽃단지(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에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슬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재미난 이미지를 찾아보자는 생각이들었다. 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꽃들은 사랑의 아픔과 연계해서 태어난다. 한 여자..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서 아름다운 구름을 보다 / 2012.07.01. 경주안압지연꽃단지

경주안압지연꽃단지를 이제는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라 불러야 합니다. 개명을 한 모양입니다. 이름이 좀 길긴 하지만~~ ▲ 경주안압지연꽃단지 ▲ 연꽃(부용)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 연꽃(만다라화) ▲ 연꽃(부용) ▲ 연꽃(만다라화) ▲ 연꽃(부용) ▲ 접시꽃과 경주첨성대 ..

[M연습 마지막] 연꽃을 담으며 생을 반추하다 / 2012.06.27. 경주안압지연꽃단지

수동으로 조작하면서 연꽃을 담아보니, 약간 번거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결과물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산으로 다니면서 야생화를 급하게 찍고 이동하는 습관이 있어서 그동안 수동모드로 조작하는 작업이 뜸했어요. 연꽃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속감 ..

[경주 연꽃] 흐린 날 아침 연꽃은 부드럽게 표현된다 / 2012.06.27. 경주안압지연꽃단지

구름 위를 걷다가...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한다면 한동안은 구름 위를 걷게 되고 말 그대로 영원할 것 같은 행복에 잠기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이들이 땅으로 되돌아올 때는 현실적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한다. 이때부터 비로소 성숙한 사랑의 가능성이 열린다. - 로버트 존슨의《당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