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34

[부직포 속의 텃밭 고추(241122)] 바람 불고 추워져 부직포를 씌우다 / 토함

영원한 연인   연인이란단 한 사람에게만허락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우리는 누군가를 연인으로 인정하기까지숙고를 거친다. 나와 함께하는 것이그에게도 행복이 될 때 우리는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두형의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중에서 -  부직포 속의 텃밭 고추(24112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8i0_pRcAM0c?si=5MInWYoSzmXmrd3R부직포 속의 텃밭 고추(241122) 영상

[텃밭 고추(241105)] 아직도 싱싱하고 맛있는 풋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추나무가 고맙구나 / 토함

'좋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   어린 시절나는 '학교놀이'를 즐겨 했다.종종 동네 아이들을 나란히 앉혀놓고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다.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하는듯하다.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나는 가르치는 걸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재주도조금은 타고난 듯싶다.-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텃밭 일지(241102)]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작은 텃밭에서 영상 일지를 만들다 / 토함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아이들이써 내려간 시에서 무얼 느끼나.자연 있는 그대로를 경험하고 이야기하고 있다.솔직하고 담담하다. 표준말이 아니더라도꾸밈말이 없더라도 그 장면이 그려지는걸 보면, 아이들의 눈도 마음도이슬처럼 투명하다.-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태풍 콩레이와 작은 텃밭(241102)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NWMx6q4OlaM?si=S0pnRHAbLfVAv8Zb태풍 콩레이와 작은 텃밭(241102) 영상

[오늘은 제51회 신라문화제 첫 날(2024.10.11)] 오늘 아침도 작은 텃밭에서 시작합니다 / 토함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감각을 지닌 존재들은볕과 공기의 비밀스러운 작용이나모든 자연에서 비롯되는 수천 가지고통을 감내하는 수밖에 없다.감각적인 존재라면 형태와색채 속에서 기쁨을찾게 되어 있다.- 아나톨 프랑스의 《에피쿠로스의 정원》 중에서 -

[작은 텃밭 일지(240919)] 텃밭 인증샷으로 기록을 남가다 / 토함

병이 있으니까 운동한다?   병이 있으니운동한다고 생각하게 되면,내 잠재의식 속에 병이 자리 잡게 됩니다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을 하더라도 병이란잠재의식이 방해꾼처럼 훼방을 놓아 운동효과를 쓸모없게 만듭니다. 그러니 운동할때는 어떤 운동이라도 좋아하는 걸골라서 하세요. 마음은 놀이나게임하듯 즐겁게 가지고요.-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아침 텃밭 일지(240909)] 오늘 아침은 부추, 돌미나리 대신 풋고추와 대파를 조금 가져오다 / 토함

눈물의 유품  중고 거래는물건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우기에적절한 수단이다. 언제 물건을 놓아주어야하는지,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의 양은 어느정도인지, 새 물건이 한 번 사용되었다는이유로 얼마나 빨리 값어치가 하락하는지배우려면 중고 거래를 해봐야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최다혜, 이준수의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 중에서 -

[작은 텃밭 이야기(240906)] 작은 텃밭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루하루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 토함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라!   개천이 모여 강물이 되듯하나의 길로 열린 오늘 하루!이 하루하루의 날들이 합쳐지면 인생이 되는것이리라. 언젠가 B 스님이 노란 화선지에적어 보낸 글 한마디. "이 세상은 울타리넓은 수도원"이야. 그렇지, 이 세상은울타리가 넓은 수도원이라 했지.- 안윤자의 《사대문 밖 마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