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32

국화가 피는 가을화단이 좋다 / 2011.10.13. 신라중학교

작은 감사 작은 감사 속에는 더 큰 감사를 만들어 내는 기적이 숨어 있다. 사람이 스스로 속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받는 사랑도 당연하고 내가 받는 대우도 당연하고 내가 하는 일도 당연하고 내가 지금 건강한 것도 당연 하다고 여긴..

하곡리 한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 2010.10.30. 경주 안강

한옥을 보면 왠지 마음이 설렙니다. 길가에 차를 세워 담아뒀는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양동마을로 가서 고가옥을 보면서 애기똥풀이랑 텃밭 울타리용으로 심어 둔 국화를 담았는데, 어둠이 내려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같이 올립니다. 양동마을에선 감이 달린 감나무와 한옥을 담아 봤어요. 한옥 연..

서라벌의 향기 (7) / 2010.10.27. 경주 황성동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

서라벌의 향기(6) / 2010.11.03. 경주 황성동

노닥거릴 친구 마음을 열고 함께 노닥거려줄 진정한 친구를 만나야 한다. 어디서 만나야 하냐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자. 하고 싶은 일을 가르치거나, 하는 곳을 찾아서 사람들과 소통해 보자. 사람을 골라 만날 때 우선, 본인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나서는 방법이 좋다. 그곳에서 만난 사..

서라벌의 향기 (4) / 2010.10.27. 경주 황성동

즉시 만나라 간절히 그리워했던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일, 사람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마지막 순간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꽤 많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당장 보러 가야 한다. 찾아와주기를 바라지 말고 직접 만나러 가라. 한 번의 만남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이것이야..

서라벌의 향기 (3) / 2010.10.27. 경주 황성동

잘 귀담아 듣는 사람 귀담아 듣는 사람이 좋습니다. 어떤 얘기든 귀담아 듣는 사람은 반성할 줄 압니다. 잘못된 행동을 고칠 줄 압니다. 앞으로 일어날 잘못을 미리 고칠 줄 압니다. 들은 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의 귀,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지요. 아이의 귀를 닮아야겠습니다.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