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항 14

[귀로(歸路)] 봄맞이 가는 길에 ..., 오갈 곳이 있다는 게 행복이다 / 토함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을 때 우리는 계속 질문을 던지게 된다. 삶의 끝에는 무엇이 승리하게 될까?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졌을 때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그 순간에 나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치유자일까, 아니면 치유를 바라는 사람일까? 내가 치유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귀항] 강양항으로 귀항하는 어선이 파도를 넘어 쾌속 질주를 하다 / 토함

▲강양항으로 귀항(2016.12.25) 한계 대부분의 실패는 환경이 나쁘거나 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 한계라고 느끼고 포기했을 때 찾아온다. 또한 자주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은 일에 실패했을 때 단순히 일에 실패했다고 느끼지 않고 자신을 '실패자' 혹은 '패배자'라고 느낀다. 스스..

[새벽 귀항] 추운 새벽이지만 만선으로 귀항할 때는 언제나 행복한 부자 마음이 된다 / 토함

▲새벽 귀항(2015.01.10. 영덕군 강구항) 내가 가진 축복 SNS가 활발해지면서 타인의 일상을 쉽게 들여다보게 된다. 동시에 어쩔 수 없이 비교하는 마음이 끼어들며 괜한 자격지심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누군가도 나를 보며 그렇게 느낀다는 것. 내게도 남들이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