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 길 ...] 깔끔하게 확장하여 포장한 도로이지만 할머니에겐 여전히 그 길이다 / 토함

▲그 길(2018.06.21) 안개꽃 얼마나 착하게 살았으면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으면 죽어서도 그대로 피어 있는가 장미는 시들 때 고개를 꺾고 사람은 죽을 때 입을 벌리는데 너는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똑같구나 세상의 어머니들 돌아가시면 저 모습으로 우리 헤어져도 저 모습으로 - 정호승의《..

[길] 가을 단풍이 물드는 주말, 청량산 계곡의 도로는 길다란 주차장이 되다 / 토함

▲청량산 단풍철(2016.10.30) 38번 오른 히말라야 '나는 지금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다시 도전하고 싶은 대상은 어떤 것인가?' 나는 지금 대자연 속에서 나와 사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중이다. 히말라야 8,000미터를 38번이나 오르고도 그곳을 향하는 나는 산에서 ..

혼자라서 더 좋은 길 / 2010.11.06.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부름(Calling)과 화답 그 부름을 듣고 자신의 야망, 가치관, 자산, 열정에 맞게 화답하기만 하면 된다. 간디, 만델라,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위인이 될 만한 재목을 갖춘 사람은 우리 가운데 드물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소박하게나마 인도주의라는 장대한 연속체의 일원이 얼마든지 될 수 있..

단 하나의 길 / 2010.11.06. 경북 청도군

내 마음 언제나 그리움만으로 그대를 사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장미꽃 한 송이로 사랑하는 마음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반짝이는 보석으로 사랑하는 마음 조금은 더 전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잊은 게 있습니다 내 마음 언제나 하나 그대에게 가는 단 하나의 길 그 길이었다고 그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