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10

[늦가을 단풍] 만추의 따뜻한 햇살이 단풍나무 가지에 살포시 내려앉다 / 토함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나요? 중요하지 않거나 인상적이지 않았던 순간이기에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이 기억난다면 그것도 평균적인 사람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하루를 온전히 기억하지는 못해도 내가 무엇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는지 돌아보려는 그 시도만으로도 내 하루는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하루를 내가 이렇게 아낀다면 내 일상이 더 소중하게 여겨질 것 같았습니다. - 김지연의《육아 일기 말고 엄마 일기》중에서 -

[프로펠러] 단풍나무 씨앗이 떨어질 때는 마치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토함

▲단풍나무 씨앗(2016.05.12) 일상의 재미와 통찰 나는 사람들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다 보면 보통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을 갑자기 떠올리게 되지요. 이는 예상치 못한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핵심은 역시 일상 생활에 있어요. 똑같은 ..

[가을 동심] 잘 익은 단풍나무 아래로 가면 어른과 아이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다 / 토함

6초 포옹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도록 도와줄 아주 손쉬운 몸짓 하나를 제안한다. 바로 포옹이다. 6초 이상 지속되는 포옹. 그래야 뇌에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화학작용이 확실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사랑을 담은 진실된 마음으로 포옹해야 한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

[마지막 선물] 단풍나무는 마지막 남은 잎사귀까지 모두 바쳐 가을을 즐기게 한다 / 토함

떠나라! 그리고 돌아오라! 떠나라! 그리고 고향의 아가씨들이 가장 예쁘며 고향 산천의 풍치가 가장 아름다우며 그대의 집 안방이 가장 따뜻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때 돌아오라! - 파울로 코엘료의《연금술사》중에서 - ▲단풍나무의 마지막 선물(2014.11.27. 경주 대릉원)

단풍나무 프로펠러 / 2010.05.0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단풍나무 프로펠러 지상에 나무가 생겨났을 때부터 단풍나무가 즐겨 활용해 온 프로펠러의 원리를 인간은 도대체 언제 발견하고 기고만장해 온 것일까요? 낙하산이든 비행기든 우리가 과연 민들레보다 더 견고하고, 가볍고, 섬세하고, 안전한 비행 수단을 고안해 낼 수 있을까요? - 모리스 마테를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