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낙엽되어 떨어지다 / 2012.11.12. 경주 외로움 때문에 나는 외로운 당신이 좋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더 치열하게 뛰어 다니고 밥을 먹고 사랑을 했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모르는 사람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사람의 체온이 뜨거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을 것이고, 외로움 때문에 지금의 당신..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2.11.12
붉게 물든 단풍이 불국사 기와 담장에 걸터 앉다 / 2012.11.02. 경주 불국사 당신의 외로움 당신은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얼굴에 싫고 좋은 티가 금방 나고, 하고 싶은 말도 잘하는 편입니다. 농담도 잘하고 입맛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릅니다. 당신이 실은 외로움에 자주 뒤척인다는 것을. - 조진국의《외로..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2.11.03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의 가을은 어디쯤 왔을까 / 2011.10.17. 경주 동남산 해질녘에 가을 마중을 나갔다. 경주 동남산 기슭에 자리잡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으로 가보니 가을기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칠엽수 잎이 노랗게 물들어~, 저기 저 칠엽수길을 걷고 싶다. MBC에서 가을을 담아 방영하려는 모양이다. 여러 사람이 무거운 방송장비를 옮기느라 분주하다. 잠잠해지..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1.10.17
보문정의 단풍 / 2010.11.13. 경주 보문단지 마음의 향기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향기는 절로 퍼져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바라는 것 없이 그 일을 하고 가는 것이지요. 그 길밖에 없어요. - 장일순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11.14
단풍 / 2010.11.07. 경주 동남산 내 할 몫 내 그럴 줄 알았다. 지금의 내 인생을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 현재 내 삶은 내가 나를 만든 만큼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행복도 내 몫이고, 불행도 내 몫이다. 앞으로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물쭈물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살아갈 일만 남았다. - 홍미숙의《희망이 행복에게》..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10.11.11
임도를 걸으며 / 2010.11.06. 경북 서리가 내린 후에는 꽃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호젓한 임도를 따라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맑은 공기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냥 즐겁다. 친구와 함께 하기에 더욱 더 ~~ 문화재와 여행/풍경도 담았니?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