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67

[무릉계곡] 단풍이 들기전이었지만 무릉계곡은 아름다웠다 / 토함

'나중에 하지' 나중에 하지, 그 나중에가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정신과 육체가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지금 이 순간을 짓눌러도 '나중에 하지’ 라는 말을 아껴라. ‘나중에 하지’라고 말하는 순간 가치와 행복은 영원히 찾을 수 없다. - 해암스님의《마음 비우기》중에서 - ▲무릉계..

[가을&단풍] 소나무 뒤로 보이는 단풍이 아름답다 / 토함

▲ 가을(2014.11.15. 경주) 기본에 충실하라! 나는 늘 변화를 꾀하지만 기본을 잊지는 않는다. 마음이 위축되면 자세를 웅크리게 되고 반대로 해이해지면 자세가 벌어진다. 내 셋업 자세는 서 있는듯 편안하게 보이지만 실은 매우 견고하다. 기본이 튼튼하면 움직임이 훨씬 자유로워진다. - ..

[도랑에서 건진 가을] 가족과 주말 단풍놀이 가서 가을을 담아오다 / 토함

▲도랑에서 건진 단풍그림(2014.11.13) 교육도 발명이다 설계는 발명이다. 창조 행위의 초점은 우리 시대 여러 문제와의 소통이다. 건축은 창조되는 순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현재와 연결된다. 발명가의 정신이 반영되며 기능적 형태와 외관, 다른 건물과의 관계, 건물이 들어서는 장소를 ..

[언덕 위의 가을] 언덕에 걸터앉은 가을이 그 아래 흐르는 강을 내려보고 있다 / 토함

우정이란 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

[단풍]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도 이젠 떠나려합니다 / 2013.11.20. 경주

가을이 떠나려합니다 이젠 가을이 떠날 준비를 하는 것 같군요 아쉽다고 붙잡을 수는 없겠죠/ 이 가을이 가고 매서운 추위가 와야만 모든 나무들은 동면에 들어갑니다/ 이른봄에 따뜻한 햇살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야만 싱싱한 새싹을 내게 되지요 - 이병한의 시〈가을이 떠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