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11

[까만색 참새] 지난 겨울, 대구수목원에서 검은색 희귀 참새를 보다 / 토함

켜켜이 쌓인 시간들 '반복'과 '지루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반복은 내가 딛고 서 있는 이 자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켜켜이 쌓인 시간들로 나는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 무르익기 위한 축적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다.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안젤로니아] 안젤로니아의 꽃말은 '천사의 얼굴, 과거의 여인'이다 / 토함

누군가의 웃음 어둠과 고요가 서로를 끌어당긴다 어둠과 고요 사이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지나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부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죽이고 누군가의 입술이 나를 살린다 검은 입술과 분홍 입술 사이 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 - 이현복 시집《누군가의 웃음이 나를 살린다》에 실린 시〈사랑〉중에서 -

[가을은 가고] 대구수목원에서 가을을 살며시 담아오다 / 토함

간디가 기억하는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는 견실한 상식을 가지고 있었다. 나라의 모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조정의 부인들은 그의 지성을 높이 보고 있었다. 나는 종종 어린이의 특권으로 어머니를 따라 들어가곤 했는데, 그때에 그가 다코레 사헵의 홀어머니와 열심히 토론하던 일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양친 사이에서 나는 1896년 10월 2일 포르반다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나는 포르반다르에서 보냈다. 학교에 가던 생각이 난다. - 함석헌의《간디자서전》중에서 -

[국화 분재] 대구수목원 국화전시장에서 화분에 심은 국화를 담다 / 토함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 4C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사고하면 이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만약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무시하거나 비웃는다면 큰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 똑같이 행동해서 성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 짐 로저스의《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중에서 -

부겐베리아(BougainVillea)는 브라질 원산으로 화려한 꽃이 핀다 / 2013.02.22. 대구수목원

젊은 친구 친구라면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로 한정되기 쉽습니다. 그런 내게 요즈음 두세 명의 세대가 다른 친구들이 생겼는데, 젊은 친구가 있어서 좋은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어떤 것에 흥미를 갖는지 알게 되었고, 말투나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 것도 재미있고, 그런 차..

꽃기린은 온실에서 자주 만나는 목본상 다육식물이다 / 2013.02.22. 대구수목원

사랑할수록 사랑할수록 우리는 더욱 사랑스러운 사람이 됩니다. 사랑은 친절을 낳고, 존경을 끌어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만들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기쁨, 평화, 아름다움, 조화를 가져다줍니다. -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의《하느님의 우물》중에서 - 꽃기린 [Eup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