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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흰색 꽃이 피는 부추·정구지·솔·줄·졸·소풀·구채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이다 / 토함

▲부추·정구지·솔·줄·졸·소풀·구채(2018.08.29) · ▲부추·정구지·솔·줄·졸·소풀·구채(2018.08.29) ▲부추·정구지·솔·줄·졸·소풀·구채(2018.08.29) 아래 사진들은 핸드폰으로 담은 부추 꽃입니다. ▲부추·정구지·솔·줄·졸·소풀·구채(2018.08.29. 휴대폰 카메라로 담은 ..

[솔] 소나무씨앗이 떨어진 곳에서 소나무 어린싹들이 마치 경쟁하듯 자라고 있다 / 토함

너무 아픈 기억 2014년 봄. 지금도 문득문득 그때 세월호를 떠올리면 가슴이 조여 온다. 눈앞에서 생중계되는 침몰 현장.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과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충격이 뒤섞여서 아무 일도 할 수 없던 기억.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사고 원..

[솔] 경주 삼릉계곡 솔숲에서 빛내림을 보다 / 토함

▲소나무숲(2016.05.12)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라 "나에게 가장 중요한 환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 연구자가 아닌 일반 독자에게도 좋은 책이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솔직히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

[솔] 해질녘에 잘 생긴 소나무를 만나러 가다 / 토함

두 발, 두 팔, 두 눈, 두 귀 인간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들은 대부분 두 개씩 있다. 두 개씩 있는 것은 많이 사용할수록 좋다. 두 개씩 달린 발로 많이 돌아다니고, 두 팔로 많은 사람들을 끌어 안으며, 두 눈으로 많이 보고, 두 귀로 많이 들어야 한다. 사람들을 향해 귀를 열고 그..

[쌍릉 앞 솔] 대릉원 안 쌍릉 앞 소나무가 안개 속에 선 모습이 아들을 양자로 준 어미 모습을 닮다 / 토함

어머니가 보고 싶으면 '솔'이라고 외쳐라 1864년 1월7일, 외가에서 태어난 서재필은 일곱 살 때 7촌 아저씨인 서광하 댁의 양자로 들어간다. 어머니는 어린 아들의 손을 부여잡고 눈물을 철철 흘리며 말했다. "어미가 보고 싶으면 소나무를 쳐다보며 '솔!'이라고 외쳐라. 이 어미는 천리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