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6

[망향] 스님, 속세를 떠난지 오래지만 가끔씩 향수에 젖다 / 토함

▲스님(2019.01.27) “똑같은 물도 독초가 마시면 독을 품지만, 약초가 마시면 영약 기운을 간직합니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건, 내가 먹는 물이 약이 될지, 독이 될지도 모르고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땅에 떨어진 꽃씨가 제 스스로 꽃 피울까요?” <혜국 스님> “..

[스님과 홍매화] 비가 오는 날에 본 통도사 홍매화, 올해는 아직 못 가봤네요 / 토함

▲스님과 홍매화(2018.03.19. 통도사 홍매) 잠깐 쉬라 잠깐 쉬는, 잠시 멈춤에 큰 힘이 있습니다. 힘 빼는 순간 잠시 생각이 놓아집니다. 생각을 생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생각을 놓는, 릴렉스 하는, 깨어있음으로 마음을 향하게 하면 생각에 힘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상..

[스님의 미소] 벚꽃나무 아래서 미소 짓는 스님의 모습이 좋다 / 토함

기품 사람들은 흔히 기품을 겉모습이나 패션에 관련된 말이라고 여기곤 한다. 그건 심각한 오해다. 인간이란 존재는 무릇 행동과 자세에 기품이 있어야 한다. 기품이란 훌륭한 취향, 우아함, 균형과 조화의 동의어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스님과 여아(2016.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