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3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른다 / 2012.03.25. 경주 오봉산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그 곳에 있을게요. 오는 길에서 만나는 것들과 함께 손잡고 오면 더 좋구요. 다른 것은 다 버려도 당신의 향기와 미소는 잘 챙겨오세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나, 그 곳에 있을게요.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딱총나무꽃 봉오리가 맺혔네요 / 2012.03.25. 경주 오봉산

입맛이 있든 없든... 매일 밥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사람들을 만난다. 입맛이 있든 없든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만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보다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그저 '일상'이었다. 그런데 ..

작고 예쁜 올괴불꽃 끝물을 담아오다 / 2012.03.25. 경주 오봉산

올괴불나무 [Lonicera praeflorens]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