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11

[경주 정월대보름축제] 매년 찾아오는 봄의 불청객 바이러스 때문에 민속축제도 번번히 취소되다 / 토함

윷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스스럼없이 즐겼던 민속놀이이다. 주로 새해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놀았던 것으로, 게임 규칙은 윷판을 놓고 쌍방이 각각 4개의 윷을 던져 나온 결과대로 진행시켜 먼저 4개가 최종점을 통과하는 편이 이기는 것이다. 윷놀이라는 명칭은 목편(木片) 넷을 가지고 노는 놀이로, ‘넷’의 고어인 ‘윷’과 ‘놀이’가 복합하여 생긴 것으로 보인다. 윷놀이의 유래나 기원에 대해서는 다음 몇 가지 설이 전해진다. 첫째는 부여족 시대에 다섯 가지 가축[도는 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을 다섯 마을에 나누어 주고, 그 가축들을 경쟁적으로 번식시킬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둘째는 삼국시대에 생겼다는 민간 전설이다. 셋째는 옛날 어느 장수가 적과 대진 중에 적군의 야습을 경..

[청도 '2018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장] 청도 도주줄다리기 준비 모습을 지켜보다 / 토함

▲청도 '2018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2018.03.02) 오늘 키우기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오늘'의 생일 축하합니다. 매일 매일이 생일인 거예요. 오늘도 어떤 아기가 태어났어요. 오늘이 생의 첫날인 거지요. 무심코 부른 생일 축하 노래가 생명의 노래로 가슴..

[달집태우기 잔불정리] 경주 형산강 서천 둔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가 끝날무렵 행사진행요원이 잔불을 정리하다 / 토함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2016.02.22. 경주 형산강 서천 둔치) 영원한 승리자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되자. 자신을 이기는 것이 전쟁에서 수천 대군을 이기는 것보다 더 크고 훌륭한 승리다. 다른 사람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들은 언젠가는 질 수도 있지만, 자신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은 영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달집과 함께 액운도 태워 날려버리다 / 토함

사자도 무섭지 않다 포효하는 사자 울음은 어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자아내지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사자 조련사)도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줄타기의 대가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걸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