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18

[참새 부부] 추운 겨울이지만 새해 설계를 하며 꿈을 가꾸는 아름다운 참새 부부를 만나다 / 토함

▲참새 부부(2019.12.24) 건강한 기도 며칠 전에 기도를 했다. '하느님...제게 한 방을 주세요.' 기도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프지만 않게 해 주세요. 고통을 멈춰 주세요. 살려 주세요'뿐이었다. 그러니까 뭔가를 막아 달라는 방지 기도가 주를 ..

[넌 누구야] 연잎 줄기에 앉은 참새의 반영을 담다 / 토함

▲참새(2019.06.25) 우리 아이의 잘못된 습관 막연하게 손놓고 아이를 지켜보는 것은 금물이지요. 많은 자녀 교육 전문가가 '자유'를 최고 가치로 뽑아요. 하지만 일부 부모는 이것을 '아이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상황을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잘..

[사잇길] 울타리 사잇길로 따라가면 어디로 통할까 / 토함

▲울타리 사잇길(2019.06.20) '아는 사람'과 '친구'의 경계 가끔 어디까지가 '아는 사람'이고, 어디서부터가 '친구'일까 궁금할 때가 있다. 난 이 둘을 경계 지을 정확한 기준 같은 건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이 결국 아는 사람임이 밝혀지던순간에 느꼈던 쓸쓸함만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