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집 4

[초가지붕] 경주 양동마을에서 초가집 이엉 잇는 모습을 보다 / 토함

야금야금 당장 잘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다고 결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야금야금 하면 지치지 않고 오래 즐기며 할 수 있게 됩니다. - 이근후의《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중에서 - ▲초가지붕(2017.11.19. 양동) 볏짚 등의 재료를 엮어 만..

[옛날 옛날에] 양동의 그 집, 인적이 없는 초가집을 보는 순간 마음은 벌써 추억의 열차를 타고 고향으로 향하다 / 토함

온수기도 가끔 고장이 난다 사람의 몸은 가끔 병이 나는 게 정상이다. 우리 몸의 정화 시스템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패한 것들을 밖으로 퍼내는 것이 정상이다. 온수기도 가끔 고장 나는 것이 정상이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삶의 속성이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

[마무리] 양동마을에서 초가지붕 이엉잇는 모습을 지켜보다 / 토함

기억과 기록 전 생애에 걸쳐 축적한 기억과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전승된다. 개별적인 인간은 소멸하되 기록하는 인류는 미래를 꿈꾼다. 인류가 수만 년 동안 단 한 번의 쉼 없이 기록하는 이유다. 기록은 목소리를 가져야 하고 그 소리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

[초가(草家)] 초가지붕의 아련한 모습에 아득한 그 날을 그려보다 / 토함

▲초가(草家, 2016.12.08) 나만을 위한 시간 결국 거의 모든 시간과 거의 모든 에너지를 나 이외 것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신이 선사한 소중한 시간을 우리는 나 이외의 것을 위해 몽땅 바치면서 인생을 허비한다. - 김종건의《나는 자유롭고 싶다》중에서 -